챗GPT, 네이처 '올해의 과학인 10'에 추가..."인간 아닌 대상은 처음"
- 무버스 주식회사
- 2023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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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일리아 수츠케버 오픈AI 수석 과학자도 포함
'챗GPT'가 학술지 네이처가 선정한 '올해의 과학계 화제 인물'에 포함됐다. 사람이 아닌 대상이 여기에 이름을 올린 것은 사상 처음이다.
네이처는 13일(현지시간) 지난 한 해 동안 과학 분야의 주요 발전과 놀라운 발견을 하고 중요한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도움을 준 과학자를 소개하는 '네이처 10'에 챗GPT가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 코너는 10년전부터 진행해 왔다. 또 상이나 순위가 아니라 올해의 가장 주목할 만한 이야기를 강조하기 위해 네이처 편집자들이 선택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인도의 달 착륙을 이끈 여성 엔지니어이자 관리지인 칼파나 칼라하스티와 아마존 산림 벌채를 막은 마리나 실바 브라질 환경부 장관 등 10명이 포함됐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오픈AI에서 챗GPT 개발을 주도한 일리아 수츠케버 수석 과학자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그는 최근 샘 알트먼 축출 사태에도 관여한 인물로, 이번 선정은 오픈AI 개발자 전체를 대표하는 성격이 크다.
그리고 네이처는 10명 이외에 챗GPT를 추가하며 "인간의 언어를 모방하도록 설계된 AI가 과학의 발전과 진보에서 갖는 역할을 인정, 여기에 추가했다"라고 밝혔다.
세부 프로필 설명을 통해서는 "챗GPT와 다른 생성 AI 프로그램은 과학자들의 작업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또 AI의 한계, 인간 지능의 본질, 그리고 둘 사이의 상호 작용을 가장 잘 규제하는 방법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그래서 올해 네이처 10에 인간이 아닌 요소를 추가했다"라고 밝혔다.
챗GPT의 등장과 부각, 이에 따른 위험과 세계적인 추이까지 설명했다. 특히 무기화합물을 생성하는 AI나 단백질 생성 AI는 과학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네이처는 "챗GPT와 같은 시스템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짜낼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컴퓨팅 성능이나 새로운 교육 데이터의 가용성으로 인해 해당 기능이 아직 제한될 수 있다"라며 "그러나 생성 AI의 혁명은 이미 시작됐다. 그리고 되돌릴 수 없다"라며 소개를 마쳤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신기한 소식이네요 ㅋㅋㅋ